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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보청기 연구단체인 서울청각센터가 주최하는 국제보청기심포지엄이 12월 16일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저명한 전문 청능사들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심포지엄은 난청재활에 대한 최신정보와 양측의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서울청각센터가 주최한 국제보청기심포지엄이 200여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능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난청재활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전문의들은 강연을 통해 보청기 구입 이후 재활의 필요성과 난청 사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보청기는 청각재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난청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국내 도입 초기부터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왔습니다. 이후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보청기 보급과정에서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다소 해소됐지만 의사와 청능사간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청각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사와 청능사가 협조해 난청자에게 보다 나은 청각 재활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청각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각재활이라는 공동목표를 두고 이비인후과 의사와 청능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함과 동시에 의료재활기구로서 보청기를 재조명해 우리나라 보청기 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메디칼폭스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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